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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월 여행, 일상, 귀국, 전시 소식

Brett D.H. Lee 2022. 12. 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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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지난 2달간 블로그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힘겨운 일을 우선 해결한 후 장기간 미국여행 (약 7400km, 4600mile 주행) 또한 마쳤습니다. 여행 기록과 여정은 상세히 날짜별로 정리해서 <미국북부여행> , <서던캘리포니아여행>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그 전에 이번 주 소식으로 이번 겨울에 꼭 보셨으면 하는 전시소식 공유합니다. 현재 서울 강남에 소재한 갤러리JJ에서 서용선 작가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지난 40여년간의 여정을 회상하며 그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초기 작가가 실험하고 모색하였던 회화적 비전으로 소나무 풍경이 어떻게 당대성을 획득하였는지, 또 그것이 던지는 오늘날의 화두와 영향은 무엇인지 최근까지 전개된 변화 등을 보여줍니다. 전시를 통해 우리는 자연을 눈앞에 놓여진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때론 몸과 하나된 자연 전체를 느끼고 그 열린 확장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 포스팅을 통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갤러리JJ <서용선: 회상, 소나무 Suh Yongsun: A Recollection, Pines> 전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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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 프리뷰

미국 북부 여행 - 유타, 와이오밍, 몬태나, 아이다호, 노스 & 사우스 다코타

실제 주행 기록

서던캘리포니아 여행

LA, San Bernadino/Jacinto, Joshua Tree, Palm Springs/Desert, Anza-Borrego, Cleveland Forest, San Diego, Hwy 1

수차례 있었던 캘리포니아 여행 중 이번에는 엘에이 남쪽의 대자연과 미술관들을 탐방하였다.

 

사막과 산꼭대기, 평원 등에서 차박 boondocking하기. 인기척 하나없는 어둠속에서 눈을 붙이고, 낮에는 노천온천이 나올 때마다 씻고, 먹을것은 구해지면 먹고... 때론 야밤에 야생동물들이 차 주변을 맴돌아 밤하늘 사진찍기가 무서웠지만 조심조심 찍고. 그렇게 지냈다. 내가 지구고 지구가 나다... 계속 마음을 비우니 평안해졌다. 죽음이 더 자연스러운 것이고 살아있는 것이 신기한 현상이다. 그래서 감사하다.

 

볼리비아에 우유니가 있다면 미국에는 보네빌 소금평원이 있다. 시기와 운이 맞다면 둘 중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Instagram: @brettdhlee, @brettdhlee.travel, @galleryjj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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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직접 느낀점을 쓰고 촬영한 것입니다. ^^ 퍼가시면 출처표시해주세요. **

방문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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