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짙고 푸르렀으며 Richer Viridian전희경 Jeon Heekyoung 2024. 05. 10 FRI - 06. 22 SATOpening: 5.10 FRI 5-7 PM“떨어지자마자, 또는 심지어 떨어지면서, 또는 흩날릴 때조차도 이미 눈은 극히 거침없이, 지각 불가능하게 끝없이 우리 눈 앞에서 녹고 있지 않은가? ... 녹고 있는 이 눈은 아직 눈으로 존재하는가? 또는 그것은 이미 물이 아닌가?” - 프랑수아 줄리앙, 『고요한 변화』 우리는 보아도 보이지 않는 것, 또는 들어도 들리지 않는 것에 주의를 기울인 적이 종종 있었던가? 갤러리JJ는 자연을 매개로 내면세계와 추상적인 회화 공간을 탐구해온 전희경(b.1981)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작가는 물리적 현실이나 절대적인 것들의 사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