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JAKUPSIL과 서울의 갤러리문은 애니쿤의 개인전 《Clockwork Heart》를 뉴욕 소호 2 Rivington Street에서 개최하며, 작가의 첫 그림책 『로봇의 태엽 열쇠』의 초판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애니쿤의 이전 연작들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미국 소비문화와 개인의 기억을 바탕으로 구상 언어가 보다 서정적이고 전기적으로 심화되는 한편, 덧바른 안료를 수차례 연마하여 구축된 동판 질감의 화면 위에서 형상은 점차 해체되어 간다. 회화, 조각, 그림책이라는 다양한 형식을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예술적 실천을 가장 광범위하게 조망하는 자리로, JAKUPSIL에서의 두 번째 뉴욕 개인전이다. 신작 일부는 5월 13–16일 뉴욕 첼시에서 열리는 Future Fair B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