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산책 중인 노마드

Art, Architecture, Travel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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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Life/시사 Affairs 8

기후변화 - 미국도 폭염과 폭우 지역 더욱 양극화

요즘 뉴스에 너무 극단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아무래도 우리가 컨트롤하기엔 너무 늦었다 싶은것이 기후변화같다. LA로 이사온지 어느덧 1년하고도 절반... 이때까지 덥다고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항상 포근하거나 가끔 온도가 높아도 건조한 기후덕에 항상 쾌적한 나날이었다. LA가 나와는 맞지않아 곧 떠날 것이지만.. 날씨하나는 정말 좋긴하다고 느껴왔다. 최근 몇 주간 엘에이 주변에서 매우 큰 산불이 연달아 일어나고 가뭄도 더욱 가속화되고 거기에 최근 5일동안은 기온도 급격하게 올라 extreme heat wave, warning이 떴다. 한국이나 유럽, 미동부에서 느낀 더위와는 또 다른 건조한 맥반석 위에서 오징어 굽히듯 바싹 말라비틀어지는 것 같다. ^^;;; (위 이미지는 순서대로 조지..

뉴욕 억만장자 거리 NYC Billionaires' Row (2/2)

이전 포스팅: 뉴욕 억만장자 거리 NYC Billionaires' Row (1/2) 앞선 포스팅에서 억만장자 거리의 배경과 3개의 타워 (One 57, 432 Park Avenue, 111W57th)를 보았다. 이번에는 현재 최고 주거타워 높이보유 중인 센트럴파크타워와 클래식함을 갖춘 220 Central Park South, 그리고 억만장자 거리앞에서의 시위, 사회적 이슈에 대해 끄적인다. - 센트럴 파크 타워 Central Park Tower - 2021년 12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빌딩으로 1550피트 (약 470미터) 131층, 179세대 초호화 럭셔리 콘도이다. 최고 3개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5성급 호텔 서비스를 갖춘 프라이빗 클럽이 있고, 14층 클럽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각종..

뉴욕 억만장자 거리 NYC Billionaires' Row (1/2)

뉴욕에 거주할 때 집에서 산책하여 이 메트로폴리탄 루프탑에 올라오곤했다. 뉴욕시에 살면 메트MET가 무료. 특히 NYCID가 아직도 있긴한데 매번 나의 비밀 kiosk에서 후딱 티켓받아 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그리운 뉴욕. 꼭 돌아가리... 현대판 바벨탑, 뉴욕의 초고층 전쟁(?)은 언제나봐도 흥미롭다. 오늘은 뉴욕 억만장자의 거리 Billionaires' Row의 마천루에 대해 끄적인다. - 억만장자 거리의 배경 - 맨하탄 센트럴파크 남쪽 57가에 있는 억만장자의 길 Billionaires' Row. 하지만 소개할 초고층 건물들은 그리고 앞으로 신축될 타워들은 57가 기준으로 +/- 2 streets 정도 넓게 보면 된다. 현재 남북으론 57~59가 사이, 동서로는 Columbus Avenue에서 Pa..

미국 코로나 백신, 부양책, 주식. 2020.03.02 기준

CDC는 미 연방정부가 이번 주에 수백만 개의 백신을 발송할 준비를 하고있는 가운데 18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의 단일샷 one-shot Covid-19 백신승인에 서명했다. FDA는 토요일에 미국에서 72 % 효능을 입증 한 존슨앤존슨 백신을 긴급 사용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 허가 된 다른 두 백신 (화이자와 모더나의 투샷 요법)은 각각 90 % 이상의 효능을 보였지만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파우치 박사는 세 가지 모두 "정말 꽤 좋다"고 말했다. 그는 NBC의“Meet the Press”에 미국인들은 그들이 받을 수있는 모든 백신을 맞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미국은 3억이 넘는 국민에게 백신투여를 더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되었다. 한국도 이 백신을 조..

[Affairs] 미국 - 트럼프 탄핵 소추안 가결 Impeachment of Trump

14일 목요일 아침 7시, 피곤한 몸을 일으켜 커피를 내리고 1년째 지속되는 재택근무 시작을 알리는 회사 Webex온라인 미팅 열었다. 뉴욕에서도 한국에서도 계속 재택의 연속이다. 어쨋든 한국이 잠들어 있는 동안 미국에서 또 역사에 남을 일이 생겼다. 지난 주 (6일) 눈을 의심하게 만든 미 의사당 US Capitol 공격 사건 이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안을 진행시키고 오늘 (미국시간 13일 수요일) 결국 하원에서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통과됐다. 오는 20일 이후로 예정된 상원의 탄핵심판이 남았지만, 트럼프는 미 역사상 임기 중 두 번이나 하원에서 탄핵소추 당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대부분 의원들과 부시Bush정권 당시 부통령..

[Affairs] 미국 워싱턴 시위, 국회 점거 사태 Siege of Washington DC

안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여러 여파때문에 2020년 미국 뉴스가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1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목전에 두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급작스레 국회를 점거하고 백악관 앞에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내가 사는 뉴욕에서도 소규모 충돌이 꽤 있었는데, 트럼프 재임기간동안 두개로 갈라진 미국이 서로를 격렬히 미워하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미국에 살면서 온갖 차별이 있는 민낯, 그 이면을 꽤 많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미국이란 나라가 속으로 썩고있던 것을 대놓고 시원하게 보여주니 무슨 느낌이랄까. 어쩌면 터질것이 터진 것인가 싶다. 1월 6일 오후 1시쯤 트럼프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트럼프 지지자들은 'Save America March 미국을 ..

[Affairs] COVID19 cases worldwide 코로나 현 상태 (2020.12.27)

12월 26일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 명을 넘기고 일일사망자도 1408명으로 더 늘어났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w에 따르면 한국시각 27일 오전 11시5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거의 2천만명에 달하고 (19,433,847명), 누적 사망자는 339,921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하루 확진자 수는 24일 19만 명대, 25일 14만 명대로 줄어들다가 다시 16만 명대로 증가했다! - 실로 어마무시한 숫자이지 않은가. 뉴욕에서 근무하며 두려움에 떨었던 2020년. 정말 아무데도 안나가고 착실하게 격리를 6개월이나 하다가 결국 한국으로 들어오길 잘했다는 생각은 든다. 물론 격리 철저히하고 한국에서도 거의 나가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며 안전히 생활..

[Affairs] 코로나 3단계 격상 논의 및 조치 (2020. 12. 27)

코로나 3단계 조치에 준하는 5인이상 집함금지령을 내렸는데도 연일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질 않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계속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이브날에는 무려 1,241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실은 보다시피 이미 3단계 기준은 진작에 충족되었는데도 계속 3단계 조치는 미뤄지는 것은 도데체 왜 일까? 격상 기준이 일주일간 평균 일일확진자수 800~1000명 이상이다. 이런데도 2.5+a, 3-a 2.99단계 등 온갖 기준이 나오며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불안을 조장한다. 필자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은 오히려 빨리 3단계하고 좀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길 원하는데, 어째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및 스키장, 골프장 등은 계속 바글바글 대는데도 이제껏 조치를 제데로 취하지 않았나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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