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산책 중인 노마드

Art, Architecture, Travel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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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8

갤러리JJ <Cloud Wave> 미국 작가 Nick Schleicher 닉 슐라이커 국내 첫 개인전에 오프닝 & 사인회 이벤트 작가 방한

색면추상을 통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작가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가 공식적으로 국내 데뷔이자 첫 개인전을 위해 방한합니다.전시 오프닝과 작가사인회는 갤러리 JJ에서 2월 23일 (금) 오후 5-7시 진행되고, 전시는 3월 30일까지입니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30길 63 갤러리JJ 06025 GalleryJJ, 63 Apgujeong-ro 30-gil, Gangnam-gu Seoul, Korea 06025 ​ 관람시간: 화-토 11am-7pm (일, 월요일 휴관) www.galleryjj.org 문의: +82-322-3979 / galleryjjinfo@gmail.com / galleryjj.manager@gmail.com Instagram: @brettd..

갤러리JJ 전시 - Untitled: Plane, Layer

6월 16일에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 JJ에서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5인으로 구성된 전시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위치: 갤러리JJ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745 관람시간: 화-토 11am-7pm (일, 월요일 휴관) www.galleryjj.org 문의: +82-322-3979 / galleryjjinfo@gmail.com Instagram: @brettdhlee, @galleryjjseoul Facebook: GalleryJJ (page) -------------------------------------------------------------------------------------------------------- Untitled: Plane, Layer Jake Boggs,..

10-12월 여행, 일상, 귀국, 전시 소식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지난 2달간 블로그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힘겨운 일을 우선 해결한 후 장기간 미국여행 (약 7400km, 4600mile 주행) 또한 마쳤습니다. 여행 기록과 여정은 상세히 날짜별로 정리해서 , 시리즈로 찾아뵙겠습니다. 그 전에 이번 주 소식으로 이번 겨울에 꼭 보셨으면 하는 전시소식 공유합니다. 현재 서울 강남에 소재한 갤러리JJ에서 서용선 작가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지난 40여년간의 여정을 회상하며 그의 예술세계를 다각도로 자세히 들여다보는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초기 작가가 실험하고 모색하였던 회화적 비전으로 소나무 풍경이 어떻게 당대성을 획득하였는지, 또 그것이 던지는 오늘날의 화두와 영향은 무엇인지 최근까지 전개된 변화 등을 보여줍니다. 전시를 통해 우리..

검은 추상의 거장. 피에르 술라주 Pierre Soulages 별세

오늘 미국의 한 옥션에서 그림을 구경하던 중 마음에 드는 피에르 술라주의 작품을 마주하게되며 잠시 리서치를 했다. 그리고 곧 알게된 술라주의 별세 소식. 바로 어제, 10월 26일 남프랑스의 소도시 님 Nîmes에 있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잊고 있었는데 2019년 뉴욕의 레비고비 갤러리 Lévy Gorvy에서 보았던 회고전이 이분의 100세를 기념한 것이었다. 시간이 빨리 가는구나... 술라주 회고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검정의 작가 Painter of Black'이라 알려진 그의 화면은 동양 서예를 연상케 하는 대담한 검은 획으로 채워진다. 술라주는 그의 일생동안 모든 것의 원초적 기원을 검정에서 보며 작업을 해왔다. "빛은 빛의 부재에서 시작된다." 그의 생각은 그의 예술적 실천에 국한되지 않고..

기후변화 - 미국도 폭염과 폭우 지역 더욱 양극화

요즘 뉴스에 너무 극단적인 것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아무래도 우리가 컨트롤하기엔 너무 늦었다 싶은것이 기후변화같다. LA로 이사온지 어느덧 1년하고도 절반... 이때까지 덥다고 느낀적이 단 한번도 없을 정도로 항상 포근하거나 가끔 온도가 높아도 건조한 기후덕에 항상 쾌적한 나날이었다. LA가 나와는 맞지않아 곧 떠날 것이지만.. 날씨하나는 정말 좋긴하다고 느껴왔다. 최근 몇 주간 엘에이 주변에서 매우 큰 산불이 연달아 일어나고 가뭄도 더욱 가속화되고 거기에 최근 5일동안은 기온도 급격하게 올라 extreme heat wave, warning이 떴다. 한국이나 유럽, 미동부에서 느낀 더위와는 또 다른 건조한 맥반석 위에서 오징어 굽히듯 바싹 말라비틀어지는 것 같다. ^^;;; (위 이미지는 순서대로 조지..

이 지구에서 신분이란... (ft. 미국 영주권 취득과정, 종류, 팁)

2022년 여름이다. 해외 생활도 벌써 22년 차. 미성년자로 혼자 타지에 나와 살면서 별의별 산전수전을 겪어가며 지내왔다. 성인이 된 현재, 최근 1년간 힘든 상황에 부딪혀 삶을 포기하려는 상태까지 갔었고 서서히 회복하는 와중에 미국 영주권이 기적처럼 빠르게 '획득'되었다. 정말 신은 인간에게 딱 견딜 만큼만의 고난을 준다는 말이 맞나보다. 몸도 정신도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 일상/직장생활도 겨우 이어가는 와중에 블로그에 즐거운 여행과 미술, 건축이야기를 쓰는 것이 불가했다. 그래도 하나씩 복구해야지.하는 마음으로 영주권 취득 후기와 신분이란 문제에 대해 적어 본다. 5일 전, 미국의 '영주권자'가 되면서 갑자기 신분상승(?)이라면 상승인 느낌을 받았다. 이유인 즉, 각종 어려운 싸움을 이어가는 와중에..

뉴욕 억만장자 거리 NYC Billionaires' Row (1/2)

뉴욕에 거주할 때 집에서 산책하여 이 메트로폴리탄 루프탑에 올라오곤했다. 뉴욕시에 살면 메트MET가 무료. 특히 NYCID가 아직도 있긴한데 매번 나의 비밀 kiosk에서 후딱 티켓받아 들어가는 재미가 있다. 그리운 뉴욕. 꼭 돌아가리... 현대판 바벨탑, 뉴욕의 초고층 전쟁(?)은 언제나봐도 흥미롭다. 오늘은 뉴욕 억만장자의 거리 Billionaires' Row의 마천루에 대해 끄적인다. - 억만장자 거리의 배경 - 맨하탄 센트럴파크 남쪽 57가에 있는 억만장자의 길 Billionaires' Row. 하지만 소개할 초고층 건물들은 그리고 앞으로 신축될 타워들은 57가 기준으로 +/- 2 streets 정도 넓게 보면 된다. 현재 남북으론 57~59가 사이, 동서로는 Columbus Avenue에서 Pa..

LA 일상 & 라스베가스 1박2일_미국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2)

이전 포스팅: LA 일상 & 라스베가스 1박2일_미국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1) 산타모니카에서의 일몰. 한해를 벌써부터 정리하는 느낌? 나름의 사정때문에 서부여행팀은 1주내내 여행을 즐기고, 마지막 이틀 Las Vegas서의 일정에 조인하러 토요일 아침 7시 hitting the road! LA에서의 악몽은 얼마나 갈지 모르지만 일단 서부에 몇 개월간은 (아무쪼록 2022년 가을 전까지만) 대자연이나 봐둬야겠다. 동부에선 볼 수 없는 멋드러진 산맥. 고속도로의 맛은 바로 휴게소. 한국이나 맛집은 없는 미국 고속도로지만 그래도 휴식. 딱히 갈데는 없고, 입맛도 없어서 건너편 스타벅스 테라스에 앉아서 휴게소 쳐다보기. 계속 달려서 캘리포니아-네바다 state를 넘어가니 태양열 발전소가 많이 보..

LA 일상 & 라스베가스 1박2일_미국 추수감사절 Thanksgiving (1)

11월말 미국은 Thanksgiving 주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황금연휴 앞뒤로 휴가를 이어붙여 금요일부터 그 다음주 일요일까지 10일간 휴식을 취한다. 그래서 나도 서부여행 10일 일정을 위해 2달을 준비하고 각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모아서 팀을 꾸렸었다. 그러나 불미스런 일이 생겨서 팀원들만 출발하고 나는 LA에 남아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힘이 더 있어야 정의도 구현할 수 있다. 돈이든 정치력/인맥이든 뭐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맨몸으로 부딪히면 인생만 힘들어진다. 똥은 더러워 피한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 말이다. 어쨌든 뉴욕과 다코타에서 날라오는 여행팀원들을 LA에서 맞이한다니 한편으론 기대된다. 여행의 시작은 LA, 마지막은 Las Vegas로 수정되었다. LA ..

미국 주식 앱 - 로빈후드 Robinhood vs. 위불 WeBull 프로모션 경쟁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제가 지난 2주간 (실은 LA오고 5개월간 계속!) 않좋은 일이 많이 생겨왔습니다. 미국에 왜 있을까. 고국으로 돌아갈까. 캐나다로 돌아갈까. 가장 바쁘면서 성장이 많았던 유럽으로? 온갖 고민을 하며 지내게 되었는데요. 몸무게도 심하게 빠지고 정신도 혼미해지는 바람에 포스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잠시 떨어져 있었어요. 여기저기 친구, 선배, 멘토들의 조언과 직/간접적 도움을 받으며 어제부터 조금씩 생기를 찾았답니다. 원래대로 다시 생활하는데 블로그가 아마 2주 내내 방치되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오늘은 간단히 주식관련 소식 전합니다. 여행이야기는 시간을 많이 써서 올려야해서... 올해 봄에 올렸던 2개의 포스팅 미국 주식 앱 - 로빈후드 Robinhood vs. 위불 WeBul..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4부) 카페, 호텔, 서점

지난 포스팅 -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3부) 자연 속 휴식 위 이미지는 포틀랜드 온갖 카페를 다니며 열심히 모은 나의 커피콩 시리즈 ㅋㅋㅋ 풀샷은 본문에.. -- 일에 치이다보니 무려 2주전 여행하며 끄적인 것을 이제야 여기에 마무리한다 ㅠ - 포틀랜드 주말여행 4개 포스팅에서 소개한 곳 정리 - (파란색은 이번 4부에 나오는. 다른 것은 1~3부에...) 볼거리 파웰 서점 Powell's City of Books 피톡 맨션 Pittock Mansion 포틀랜드 미술관 Portland Art Museum 포틀랜드 미술관 렌탈 Rental Sales Gallery @ PAM 조던 슈니처 미술관 Jordan Schnitzer Museum of Art 포틀랜드 컴템포러리 PDX..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3부) - 자연 속 휴식

지난 포스팅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2부) - 주말여행 2일차 오후 - 오전에 혼자 포틀랜드 미술관과 부띠끄 호텔, 카페구경을 마치고 12시가 조금 넘어서 친구와 다시 만났다. 이제 오후엔 2시간정도 떨어져있는 곳에 있는 Mount Hood 후드산 기슭에 있는 농장과 맥주양조장에서 시간을 천천히 보내기로 한다. 그 전에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차로 약 15분, 버스로는 25분정도 서쪽의 언덕으로 향하면 그 꼭대기에 Pittock Mansion 피톡맨션에 갈 수 있는데 이 도시와 후드산을 한눈에 담기에 최고의 위치라고 한다. 약간 남산이나 북한산에서 내려다본 서울같은 느낌? 부웅. 쉬이이익. 드리프트(?)까진 아니어도 꼬불꼬불한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마구 질주. 앞차를 총총 따라..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2부) - 호텔, 카페, 미술관.

지난 포스팅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1부) // 포틀랜드 방문 리스트 // (1부 보았으면 바로 지도 아래에 본문으로 슝~) 볼거리: 파웰 서점 Powell's City of Books, 피톡 맨션 Pittock Mansion, 포틀랜드 미술관 Portland Art Museum, 포틀랜드 미술관 렌탈 Rental Sales Gallery @ PAM, 조던 슈니처 미술관 Jordan Schnitzer Museum of Art, 포틀랜드 컴템포러리 PDX Contemporary, 챕맨 초등학교 Chapman Elementary School, 일본 정원 Japanese Garden Portland, 장미 정원 / 축제 Rose Garden and Festival (매년 5월에 ..

포틀랜드 주말여행 - Portland, Oregon (1부)

주말에 잠시 대학원 친구들도 만날 겸 나에겐 미지의 세계(?)였던 오레건 주에서 가장 큰 도시 포틀랜드에 다녀왔다. (참고로 주도는 포틀랜드가 아니고 남쪽으로 1시간 떨어진 소도시 Salem이다.) 미국 50개주 중에서도 뭔가 미국스럽지 않게 다가온 도시. 서부, 남부, 동부, 중부 등 "미국"하면 떠오르는 각 지역의 특색이 있는것에 반해 그 고착된 이미지 stereotype에서 벗어나 힙스터들의 도시로 각광받는 포틀랜드. 특히 맛 좋은 로컬 맥주와 커피가 다양하게 (정말 모든 블록마다 빽빽하게!) 자리하는 도시. 샌프란, 시애틀, LA,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등 서부여행하면 대부분 먼저가는 도시와 다르게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 도시라고 축약할 수 있겠다. 유럽에 비유하자면 아일랜드나 핀란드같은 존재? ..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사 완료! NYC to Los Angeles (미국 타주 이사정보)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3월 말에 한국에서 뉴욕으로 거처를 옮기며 1주정도 블로그를 놓았었는데 또 지난 10일간 블로그는 쉬어버렸네요. 뉴욕으로 돌아가서 5년간 생활하던 집을 정리하고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넘어왔습니다. 이사만해도 정신없는데 회사일은 쉬지 않고 계속하면서 각종 다른 부업까지 이어가려니 정말 죽다살았습니다 ㅠㅠ 미 동부와 서부의 삶은 너무나 다르고 건축과 미술을 하는 저로서는 완전히 다른 나라에 온 것처럼 새로 건축법이나 규제 등을 공부하면서 회사를 다녀야하네요. 굿바이 뉴욕. 맨하탄에 살았는데 막상 맨하탄 속에 있으니 뉴욕임을 실감 못하고 지냈어요. 이렇게 그 속에서 벗어나 퀸즈에서 바라보니 내가 살던 도시가 이랬구나... 싶군요. 비행기를 또 타고... 엘에이 LAX 공항에 착륙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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