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산책 중인 노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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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8

미국 주식 앱 - 로빈후드 Robinhood vs. 위불 WeBull_update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지난 포스팅 미국 주식 앱 - 로빈후드 Robinhood vs. 위불 WeBull이후 많은 문의를 따로 받았는데요. 다들 이렇게 고요하게 험난한(?) 시기에 미래를 위한 준비를 잘 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번 포스팅 올릴때는 위불만 신규가입시 2~3개까지 무료 주식을 분배했었는데 최근 로빈후드에서도 지지 않으려는지 3개씩 줍니다. 왠일인지요... 가끔 몇 분이 가입했는데 Nvidia같은 대박 주식을 무료로 받았다고해서... 축하도 했지만 저도 그렇게 좋은 주식에 당첨되면 좋겠다는 ㅠㅠ 생각도 동시에 들었네요. 제가 시작했을 때는 Ford나 Pfizer같은 적당한 것을 받았었지요. 참고로 미국에 SSN 넘버가 있으셔야 앱에 가입이 가능해요. 혹시나 글을 보시는 구독자 분 중에 여러 ..

모더나 백신 접종 후기 (그리고 그냥 끄적인 일상)

안녕하세요~ 3주간 너무 바빠서 블로그를 놓고 지냈다고 지난 포스팅에 간략하게 설명 겸 변명을 했었지요. ^^;;;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여권이 되버린 이 시점. 그리고 곧 LA에 있는 오피스로 안전히 이직/이사하려면 백신을 빨리 접종해야한다고 해서 미국 뉴욕시각 4월 9일 저녁 7시 (금)에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생각보다 백신예약이 널널해서 집 앞에 있는 Rite Aid 약국에서 모더나 Moderna 백신 가자마자 30초만에 접종했어요. 뉴욕 내에서 백신찾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NY vaccine finder에서 찾아보니 매일 맨하탄 내에만 수십곳에 존재하더라구요. 혹자는 Pfizer 화이자만 고집해서인지 좀 찾기 힘들다 하는 것 같네요. 그런데 약국을 한 50곳정도 둘러보니까 확실히 뉴욕시 (맨하탄)엔 ..

해외생활 - 미국 입국용 코로나 음성확인서, 뉴욕/캘리포니아 백신 접종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최근에 재택하는 와중에도 이직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오느라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를 2주째 방치하고 있었네요. 일도 너무 밀려있고... 조만간 LA로 다시 이사를 할 예정이랍니다. ^^ 앞으로 1주 더 정신없이 바쁠 것 같은데 생존소식(!?) 전하며 미국은 물론 요즘 해외로 나갈 때 새로운 '여권'이 되버린 '코로나 음성확인서'와 미국의 현 백신 접종 방법 및 현황을 전합니다. 미국 CDC 규정에 따르면 72시간 이내, 혹 3일 이전에 받은 검사를 받아야하는데요, 일요일 출국이라면 시간에 상관없이 목요일에 검사를 받으시면 된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애매한 경우 발생하는 것이 싫어서 정확하게 72시간을 따져보며, 일요일 10시20분 출국이라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 검사를 ..

미국 코로나 백신, 부양책, 주식. 2020.03.02 기준

CDC는 미 연방정부가 이번 주에 수백만 개의 백신을 발송할 준비를 하고있는 가운데 18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존슨앤존슨 Johnson & Johnson의 단일샷 one-shot Covid-19 백신승인에 서명했다. FDA는 토요일에 미국에서 72 % 효능을 입증 한 존슨앤존슨 백신을 긴급 사용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서 허가 된 다른 두 백신 (화이자와 모더나의 투샷 요법)은 각각 90 % 이상의 효능을 보였지만 백악관 수석 의료고문인 파우치 박사는 세 가지 모두 "정말 꽤 좋다"고 말했다. 그는 NBC의“Meet the Press”에 미국인들은 그들이 받을 수있는 모든 백신을 맞아야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미국은 3억이 넘는 국민에게 백신투여를 더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되었다. 한국도 이 백신을 조..

미국 주식 앱 - 로빈후드 Robinhood vs. 위불 WeBull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여행, 미술, 건축에 관련하여 포스팅을 주로 올리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다들 자산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죠. 저 또한 3번의 주식 혹 자산에 관하여 생각하면서 3번 포스팅을 올렸었고, 많은 답글로 대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4년전 시작한 로빈후드 및 위불 주식 앱을 간단 소개하면서 앱에 가입 및 설치하는 레퍼런스 링크를 글 아래에 두었습니다. 저의코드를 통해서 하시면 로빈후드는 free stock 1개, 위불은 2개를 준답니다. 복불복이지요. 가끔 NVIDIA나 APPLE같은 우량주가 척! 받아질 수도 있구요. 아무리 못해도 14~20달러 정도의 우량주식은 줍니다. 제가 시작했을 때는 Ford나 Pfizer같은 적당한 것을 받았었지요. 참고로 미국에 SSN 넘버가 있으셔야 ..

[Architect] 프랭크 게리 Frank O. Gehry (1/3) - 스타건축가의 탄생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 Pritzker Architectural Award Laureates 시리즈 11번째. ** 줄이고 줄였지만 그래도 양이 방대하여 3편으로 나누었습니다. 이 첫 번째는 그의 배경 설명이 있어서 조금 글이 더 많습니다. 혹시 대표작 건물만 보시려면 중간쯤부터 시작하시면 되지만, 3~4분 할애하셔서 배경을 훑어보시는 것이 도움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2, 3편에는 앞 뒤 긴말없이 바로 대표작을 나열하며 설명합니다.** 제11대 수상자는 아마 일반인에게도 가장 많이 알려진 스타 건축가 중 하나인 프랭크 게리 (1929~)이다. 번쩍이는 티타늄 건물이 물결치듯 혹 종이 구겨진듯한 빌바오 구겐하임 Guggenheim Bilbao, 로스앤젤레스의 월트디즈니콘서트홀 Walt D..

[Architect] 고든 번샤프트 Gordon Bunshaft - 대형건축사에서 프리츠커까지

우선 질문이 많은 관계로 일러둡니다. **여행기, 건축, 미술 포스팅을 각각 2회씩 번갈아가며 하고 있습니다. ** ** 각 포스팅의 양이 많고 정보가 옳은지 확인하느라 작성을 하루만에 못 끝내는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한 오스카 니마이어 Oscar Niemeyer와 제 10대 프리츠커상 수상을 동시에 한 미국의 건축가 고든 번샤프트 Gordon Bunshaft (1909-1990)를 소개한다. 미스 반 데 로에Mies van der Rohe (1886-1969)와 동시대에 활동한 그는 미국의 국제양식 International Style를 확립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으며, ..

[Affairs] 미국 - 트럼프 탄핵 소추안 가결 Impeachment of Trump

14일 목요일 아침 7시, 피곤한 몸을 일으켜 커피를 내리고 1년째 지속되는 재택근무 시작을 알리는 회사 Webex온라인 미팅 열었다. 뉴욕에서도 한국에서도 계속 재택의 연속이다. 어쨋든 한국이 잠들어 있는 동안 미국에서 또 역사에 남을 일이 생겼다. 지난 주 (6일) 눈을 의심하게 만든 미 의사당 US Capitol 공격 사건 이후 굉장히 빠른 속도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안을 진행시키고 오늘 (미국시간 13일 수요일) 결국 하원에서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통과됐다. 오는 20일 이후로 예정된 상원의 탄핵심판이 남았지만, 트럼프는 미 역사상 임기 중 두 번이나 하원에서 탄핵소추 당한 첫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민주당 대부분 의원들과 부시Bush정권 당시 부통령..

[Affairs] 미국 워싱턴 시위, 국회 점거 사태 Siege of Washington DC

안그래도 코로나로 인한 여러 여파때문에 2020년 미국 뉴스가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1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목전에 두고 트럼프 지지자들이 급작스레 국회를 점거하고 백악관 앞에서 경찰과 충돌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내가 사는 뉴욕에서도 소규모 충돌이 꽤 있었는데, 트럼프 재임기간동안 두개로 갈라진 미국이 서로를 격렬히 미워하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미국에 살면서 온갖 차별이 있는 민낯, 그 이면을 꽤 많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는 미국이란 나라가 속으로 썩고있던 것을 대놓고 시원하게 보여주니 무슨 느낌이랄까. 어쩌면 터질것이 터진 것인가 싶다. 1월 6일 오후 1시쯤 트럼프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트럼프 지지자들은 'Save America March 미국을 ..

[Architect] 리차드 마이어 Richard Meier

이번에는 2020년 현재까지 43명의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중 6번째, '백색건축가'로 잘 알려진 리차드 마이어에 대해서 탐구해본다. 그가 설계한 거의 모든 건물이 흰색이고, 고로 빛의 명암에 굉장히 민감하며 대지와 건물의 '축'을 찾아 정확한 동선의 체계와 공간구성을 연출했다. 엄청 튀지는 않으면서도 고귀한 느낌이 나서 건축주도 그를 계속찾는 소위 마니아 층이 두텁다. 그래서 많은 미술관, 박물관, 관공서는 물론 다수의 개인 집/별장도 꽤나 설계하였다. 그는 1934년 10월 12일 미국 뉴저지주 뉴워크Newark에서 유대인 부모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뉴욕 근교의 메이플우드에서 자랐고, 1957년 코넬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사B.Arch를 취득하였다. 졸업 후 그는 유럽을 여행하며 많은 건축가들을 만나고..

[Architect] 케빈 로시 Kevin Roche

이번에 소개하는 건축가는 유리를 가장 잘 활용한 낭만적 휴머니스트, 1982년 4번째 프리츠커상 수상자 케빈 로시 Kevin Roche이다. 아일랜드에서 1922년에 태어난 그는 더블린 대학컬리지University College Dublin에서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1947년 미국에서 공부하기 위해 하버드, 예일, 일리노이공과대학IIT에 지원을 하였고, 모두 합격하여 미국행을 결정한다. 이듬해 1948년 그는 미스Mies에게 배우기 위해 일리노이공과대학 IIT로 진학하였지만 실망감과 함께 한 학기만 하고 중퇴를 하였다. 미스의 국제양식International Style은 휴머니즘 및 지역의 특정성이 결여되어 있는데, 이를 못견딘 그는 학교를 바로 뛰쳐나와 사리넨을 포함한 여러 회사에 문을 두드린다. 아마 ..

[Architect] 필립 존슨 Philip Johnson

Philip Cortelyou Johnson 1906 - 2005 필립 존슨의 full name은 Philip Cortelyou Johnson이고 1906년 7월 8일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변호사로 (Homer Johnson) 꽤 유복하게 성장했고 어려서 뉴욕주 해리타운에 위치한 유명고등학교 Hackley School을 마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그리스어, 철학, 역사 등을 전공했다. 대학을 마치고 그는 유럽으로 '그랜드 투어'를 몇 차례 하였는데 그리스와 로마의 고전건축부터 고딕양식, 코르뷔제를 포함한 다수의 모더니즘 건축을 느끼며 흡수하였다. 1928년에는 당시 바르셀로나 파빌리온을 설계하던 미스 반 데 로에Mies van der Rohe를 만났는데 이 둘은 그 후 각자 인생에서..

[Food] Le Coq Rico, NYC 프랑스식 닭요리

미국은 지금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다. 작년 이 날에 뉴욕의 지인들과 함께 Friendsgiving을 한다고 방문했던 뉴욕의 맛집 Le Coq Rico를 간단 소개하고 싶다. 뉴욕엔 워낙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여사는 젊은 전문직 싱글들이 참 많은데 그래서인지 다른 도시에 살 때 보다 지인들끼리 모여서 명절을 함께 보내는 프렌즈기빙이 여기저기 많다. 작년엔 다들 근무에 찌들어서 힘겨운 관계로 요리를 직접은 못하겠고 전문 french brasserie 로 향했다. 유니언스퀘어 근처, 20번가에 위치한 (30 East 20th Street) Le Coq R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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