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모로코 15일 시작 Morocco - the beginning (1/24)
그렇게 가고 싶었던 북아프리카 나라 중 하나인 모로코에서 2주동안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사하라사막과 아틀란스 산등성이에서 보내는 것은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었다. 나의 싸구려 네덜란드 핸드폰은 아예 통신불능 상태였다. 그저 눈 앞에 주어진 자연환경을 즐겼다. 내가 모로코를 콕 찝어서 회사 스케쥴이 허락하는 최대한으로 길게 여행하고픈 것은 이집트와 터키처럼 대륙의 사이에서 여러 문화가 교차하며 복합적인 문화가 생겨난 곳이어서이다. 보고 느낄 부분이 절대적으로 많다. 예전부터 이 곳은 이슬람계가 스페인을 통해 유럽으로 뻗어가려는 교두보였다, 그래서인지 모로코 여행하는 동안 스페인어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들렸다. 프랑스어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고대 로마시절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