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세상 산책 중인 노마드. Brett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워드프레스, 블로거, 티스토리 등 어느 플랫폼이든 결국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20년넘게 지구를 싸돌아다니며(?) 앞만 보고 달려온 제가 그토록 하기 싫어했던 블로그를 현재 회사일에 매일 치이는데도 시작하는 이유는 결국 저만 아는 제 여행기나 건축, 미술 등에 대한 이야기가 왜 저만 알고 끝나는지도 의문이 들었어요. 실은 또 현재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까 더더욱 누군가 나누는 기쁨을 더 알게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네이버에서 보았던 one day one good challenge 를 구독자와 미래의 이웃들과 함께 진행하면 어떨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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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데이 원 굿 챌린지는 평소 소통하는 이웃 중 5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블로그 링크를 본문에 함께 넣고 5명 각각에게
칭찬, 위로, 감사, 배려, 용서, 응원 등
따뜻한 한마디를 전하는 챌린지라고 합니다.
또한 지목당하신 이웃님은 챌린지를 이어간다면 지목했던 사람의 블로그 글 링크를 걸어놓고 계속 이 방식을 퍼트리는 것입니다. 즉 제가 지금 쓰는 이 본문이 첫 5분의 글에는 노출되고, 그 이후는 어떻게 퍼져나가겠지요. 그 방법은 실제로 이 분들이 다시 오셔서 이 글을 보시고 링크를 복사해 가셔야 가능하겠지만, 물론 직접 댓글로 알려드릴 수도 있어요. 피드에 광고하는 것보단 좀 더 검증된 소개(?)라고 할 수 있지요. 각자 고마운 블로거들에게 연락하고 그 네트워킹이 어디까지 가는지 보는 챌린지 입니다.
이웃이 많지는 않지만 자주 교류해주신 고마운 5분을 올려보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자주 뵜으면 합니다.
첫 번째는 꽃도둑님입니다.
꽃도둑님은 아직 성장이 덜 된 제 블로그를 꾸준히 오시고 가장 중요한 점은 안 좋은점이 있으면 바로 이야기 해주십니다. 실은 아무도 블로그와서 시정하라고 싫은 소리 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물어봤기에 대답해 주신 것이지만, 제 글을 꼼꼼히 다 읽으셨구나. 를 느꼈어요. 저도 가끔은 정말 글을 읽은건가 싶은 댓글(광고성)은 삭제를 해버리곤 하죠. 처음엔 방문 뜸한 제 블로그에 딱 1번오고 맞구독 되버리면 사라지는 사람들과는 달리 꽂도둑님은 본인의 블로그도 이미 꽤 큰데, 저처럼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댓글 자세히 느낀점을 써주시는 찐구독자입니다. 꽃도둑님의 포스팅은 또 제가 보면서 블로그 형식에 맞는 글은 저렇구나.를 느끼게 합니다. 제가 너무 다큐멘터리처럼 쓰는가 싶은데, 가끔은 재밌게, 또 단락의 디자인, 글 모양 자체에도 신경써야겠다 싶네요. 앞으로 잘 배우겠습니다.^^
두 번째는 좀좀이님입니다.
좀좀이님은 정말 전문적인 여행블로거인데 보통 꽤 성장한 블로거는 저같은 초짜에겐 눈길도 안 주는데 ㅠㅠ 와주셨어요. 제가 아무리 장문의 댓글이나 방명록을 남겨도 그냥 누구신지.하고 소통없이 거절합니다. 그런데 좀좀이님은 반갑게 맞아주며 굿럭~을 외쳐주셨습니다. 이 분의 블로그를 제가 더 꼼꼼히 읽어보는데 그 방대한 양이 대단하더라구요. 종종 더 자주 교류하고 제 글이 과연 전문 여행블로거로 되겠는지 지켜봐주세요!^^
세 번째는 공공님입니다.
좀좀이님처럼 엄청 큰 블로그를 가지신 분인데 뼈있는 말을 몇 번하셔서 (본의아니게 일수도),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블로그 운영하고프다, 하면서 배우지요. 그리고 생각보다 댓글도 꼼꼼히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소통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공공 앞에 한자어가 붙는데 한자어 표기를 이 영어컴퓨터로는 할 수 없어요ㅠ
네 번째는 기억은 박물관으로님입니다.
실은 이름때문에 더 강하게 인상을 받고 지금도 저 닉네임이 좋습니다.^^ 완전 초반에 아무도 안올때 종종 와주셔서 힘이 됬습니다. 워낙 다양한 분야에 글을 올리셔서 이 분의 스테미나를 따라가고 싶네요^^
마지막 다섯 번째는 COCO코코파님입니다.
구독하신지 얼마 안된 분인데 보통 오셔서 최근 것 딱 한개만 읽고 그 다음에는 잘 안오시거나 연재물인데도 예전글은 잘 안보시는게 보통이지요. 그런데 COCO코코파님은 저의 예전글도 읽고 잘 봤다고 해주셔서, 아 모든 글은 다 열심히 잘 써야겠구나.라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소통하고 서로 알아가려면 겉핡기 식으로만 좋은 말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뭐가 어떻게 좋았는지 말해야하죠. 댓글만 봐도 그 진심이 느껴지는 구독자님 입니다^^ 물론 블로그에 내용도 좋고 글 방식도 좋아서 자주 둘러보러 가는 블로거님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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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챌린지가 돌아돌아 저에게 다시오게 된다면 실은 굉장히 아쉬워하며 5명에 못 넣어던 분들 다시 넣겠습니다 ㅠ 다양한 이유로 뽑다보니 무조건 댓글 많이 달아준 분으로는 하지 않았고 댓글의 내용이나 각 블로거님의 포스팅 실력 및 기간을보고 했습니다
그럼 이상 마무리하며 이 다섯 구독자님께 챌린지를 전달하며
이 글을 보시는 모든 티스토리 블로거님들 2021년 화이팅입니다!
- 세상 산책 중인 노마드 Bre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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