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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여행 - 바르샤바 두 곳의 국립미술관 Warsaw National Museum (Ep. 3/9)

Brett D.H. Lee 2021. 5.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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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바 쇼팽박물관 Chopin Museum, Warsaw [쇼팽을 보러왔다가 좀비를 만난 날] (Ep. 2/9) 에서 계속된 포스팅 -

 

이번 포스팅은 폴란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술관' 중에서도 특이하게 둘 다 '바르샤바 국립미술관'으로 영문/한글 여행책에 소개된 두 곳을 소개한다. 실제 명칭은: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The National Museum in Warsaw  (폴란드어 - Muzeum Narodowe w Warszawie)

자헨타 국립미술관 Zachęta National Gallery of Art  (폴란드어 - Zachęta – Narodowa Galeria Sztuki)

 

그러나 자헨타도 자주 그들의 소개에 '바르샤바 국립미술관'이라고 광고를 해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한다.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서 가끔 자헨타에 다녀와놓고 바르샤바 국립미술관이에요~ 하면서 올린 포스팅을 본 적이 있다.

어쨋든 잠코비 광장에서의 좀비때의 습격(?)을 뒤로하고 이제 여유롭게 미술관을 거닐어 보자.

 

굉장히 단순화한 그리스 신전같은 모습의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모든 건축 요소가 미니멀 그 자체. 지붕은 마치 종이 한장 올려놓은 듯 얇은 슬라브 에지를 보여준다.

 

입장하면 이렇게 커다란 중앙 홀이 나오고 1~3층까지 있는데 3층은 절반만 열려있다. 각 층은 좌우로 나뉘는데, 1층은 기획전시관과 폴란드 중세까지의 미술,  2층은 르네상스 무렵부터 근현대 전시관이다. 

 

1층의 기획전이 또 하필 일본미술... 으음... 유럽 어딜가나 일본 미술은 중심축을 이룬다 할 정도로 항상 중요한 전시로 보여준다. 필자의 이전 포스팅부터 앞으로 올라갈 미술관이나 박물관 포스팅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일본미술 전시가 유럽은 물론 남미, 북미, 아프리카, 동남아까지 퍼져있음을 알게될 것이다. 한국인이라서 어쩔 수 없이 비교대상이 될 수 밖에...

 

전시는 아주 잘 정리가 되어있다. 폴란드는 물론 아무래도 동유럽에서 전시를 보면 큐레이팅이 조금 허접(?)한 곳이 많았는데 여기는 역시 국립미술관답게 구성과 설명이 좋다. 

 

고흐는 물론 당시 수 많은 화가와 시인, 건축가, 등 지성인들을 사로잡았던 우키요에 ukiyo-e는 역시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일본 미술. 여러가지 색상으로 찍힌 목판화, 니시키에를 보통 생각하나 육필화도 이 범주에 모두 속한다. 현재 보아도 모던함이 있는 우키요에는 crop shot이라 할 수 있는 대담한 구도와 색상, 그림자 없는 표현, 캐리커쳐같은 외곽선처리, 원근법의 다양한 실험 등은 유럽의 모더니즘 자체에도 큰 영향을 주었을 만큼 영향력이 엄청났다. 동유럽의 디자이너이자 작가로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알폰스 무하도 우키요에를 언급할 정도.

 

그런데 이렇게 보면 확실히 우키요에가 가지는 파괴력(?)은 엄청나다. 정말 17세기부터 이런 구성으로 그림을 찍어냈다니... 

 

으음. 일본미술이 아무리 대단해도 폴란드에 왔으니 어서 폴란드 본관으로 들어가보자며 발길을 재촉했다. 그리고 맞딱드린 폴란드 중세시절. 동유럽의 중세화, 그리고 실은 근대까지의 모든 종교화는 거의 변함이 없다. 중세시절만 해도 유럽의 종교화, icon을 지금보면 살짝 무섭다고 느낄 정도인데 서/남유럽에선 르네상스를 기점으로 종교화 자체의 화풍이 변화했다. '성스러움' '인간적임' '아름다움'등이 부각되며 우리가 흔히 보아온 미켈란젤로, 다빈치, 라파엘로의 그림이 탄생했다. 그에 반해 동유럽, 특히 동방정교회의 그림에서는 여전히 어찌보면 비잔틴제국시절의 화풍이 더 오래 남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전시관에서 약 천년 세월동안의 성화를 둘러보는데 그림의 성격이 다 똑같다. 그리고 너무 사실적, 인간의 보잘 것 없는 육신에 대한 것이 드러나니 조금 무서울 수도 있다.

 

Dark Ages. 중세에는 서유럽에서도 흔했던 예수상. 고문으로 다 뜯겨져 나간 살점, 고름의 표현, 단순히 '구멍'만 있는 손발등이 아니라 거기에도 뜯겨나가며 보이는 피부 아래의 것들. 일그러진 예수의 얼굴 등. 이런 직설적이고 현세적인 표현이 르네상스 이후 서구권에서는 많이 사라졌는데 동유럽에서는 지금도 이렇게 제작을 한다고 들었다. 어찌보면 이게 더 진실에 가까운 것일까. '육신을 가진 인간'인 예수의 모습 이란 말이 미술관 설명에도 등장한다.

 

피에타. 이토록 슬프고 처절한 피에타가 있을 수가. 고귀한 생명과 어머니의 사랑, 예수의 희생... 이런 생각보다는 너무나 지독한 인간군상만이 떠오를 지경이다.  아름답게 승화된 피에타와 마주할 때 보다 더욱 격한 감정이 일어난다.

 

 

그리고 계속해서 30분 정도 이런 폴란드의 성화를 보았다. 중세를 거쳐 근대까지도 이 스타일이 계속 유지...

십자가를 지고 끌려가는 도둑 2명과...

 

그 뒤의 예수.

 

아흑. 너무 전시관에서 기를 빨린 것 같아서 잠시 2층 전시보기 전에 앉아서 멍때리기..

 

2층은 근대의 폴란드 미술이다. 재미난 것은 항상 서구권의 어떤 movement나 마스터와 비교를 하며 전시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피카소, 브라크의 콜라쥬가 있었다면 동시대에 폴란드에서도 이런 콜라쥬를 했고, 초현실주의가 나타날 때 폴란드에서도 비슷한 것이 있었음을 계속 강조한다. "주류" 미술사에 그들을 맞춰나가는 것일까?

 

14~16세기 폴란드 작가들이 이탈리아 곳곳에서 그린 작품들. 이렇게 시간의 켜가 쌓여 남은 작품들을 보면 실은 몇몇 마스터피스 빼고는 그놈이 그놈같다... 

 

인상파와 동시대를 살았던 폴란드 작가.

 

신기하게도 미국의 존 싱어 사전트가 설명에 포함되었던 작품. 사전트는 유럽과 미국에서 서로 자기네 화가라고 하는 작가인데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사전트 작품을 검색해보면 금세 해답이 나온다. 

 

처음엔 아름답다고 생각한 아이와 엄마의 뽀뽀인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너무 뽀뽀가 과격해서 민망하네 ㅋㅋㅋ

 

여기에 우리가 아는 작가 한명도 없었음. 다 폴란드 작가들인데 어? 모네아냐? 하면 그와 비슷했던 폴란드작가. 어 고흐아냐? 하면 또 폴란드 작가. 희한하게 서양미술사의 대가들과 비슷한 작가들이 다 동시대에 있다. 심지어 제작연도도 같은 것도 있어서 정말 그 당시 여기서도 열심히 전체 유럽과 교류를 하며 작가들이 모두 연구를 했구나. 싶다. 어찌보면 나라가 힘이 없어서 덜 알려졌나 싶기도 하다.

 

마티스의 <춤>과 매우 유사하다. 제작 연도도 비슷하고.

 

Symbolism의 대표주자인 르동 Odilon Redon과 매우 흡사했던 폴란드 작가.

 

이건 그냥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삐에로 공포증이 있는 나에게는 살짝 무서운 그림이긴 한데 언뜻 앙소르가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다 어디서 본듯한 작품들.... 하지만 모두 폴란드 작가.

 

언뜻 후앙 미로 Juan Miro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미로와 검정색 사용법이 다르다.

 

그 다음 전시실로 이동하는데 2층 중간에 있는 뮤지엄샵. 뻥 뚫린 공간에 자유롭게 진열되어 있다.

 

참 각진 미술관 건축. 반듯하고 크고... 

 

폴란드의 시인이자 아방가르드 운동의 중심이었던 타데우시 파이페르 Tadeusz Peiper (1891-1969)에 대한 전시이자 그와 연관된 많은 작가와 시대의 인물들이 총출동되어있는 전시이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도 거의 자료가 없는 파이페르는 크라쿠프를 거점으로한 Krakow Avant-garde그룹을 창설하고 1921년 폴란드 제2공화국 시절 Zwrotnica라는 월간지를 창간하여 동시대 시와 예술을 부흥시키려 했다. 전시 제목 파피에즈 아방가르디는 해석하면 Pope of the Avant-garde인데 파이페르가 유럽 전역에서 만나고 기록해온 것을 전시하며, 그 관련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품 중에서) 전시한다.

 

전시장 내부. Juan Gris, Fernand Leger, Robert Delaunay, Malevich, 등이 있다.

 

이탈리아 미래주의

 

찰리 채플린 방. 채플린은 파피에르에게 큰 영감을 준 인물이다. 서구권의 발전 그리고 그 뒤의 어두운 및낮.

 

러시아 구성주의

 

다시 나온 로비. 이제 그 다음 목적지 자헨타로 건너간다.

길 찾기는 매우 쉬운 바르샤바 시내. 어딜가나 자세한 팻말이 계속 있다.

 

이제는 저 건물 외울지경. 시내에서 돌아다닌 모든 방문지에서 그 다음으로 갈때 항상 이 문화과학궁전이 나침반처럼 방향잡이가 되어준다.

폴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뒤로 새로지어지는 건물도 이 건물보다 실제 낮다. 유럽 연합에서도 이 건물은 8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2020년 기준.) 스탈린 건축양식으로 불리우며 실제 스탈린이 폴란드에 증여하는 형식으로 건설되었고 원래 명칭은 스탈린 문화과학궁전Pałac Kultury i Nauki imienia Józefa Stalina 이었지만, 당연히 스탈린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던 폴란드인이 그의 사후에 바로 그 이름은 삭제했다. 높이는 237미터, 42층 높이이고 아래 포디엄 부분은 박물관, 영화관, 전시장, 서점 등이 있고 위로는 3288개나 되는 객실이 있는 호텔로 사용된다. 아니... 3천개 넘는 방을 어찌 다 관리한데?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규모가 빵빵하게 크다. 건물이 두툼하다보니 비율상 사진에서는 높아보이지 않는면이 있다. 실은 저곳은 보통 관광객이면 먼저 보는데.. 어쩌다보니 나는 아예 들어가지도 않았음. 다음에 폴란드에 오게된다면 꼭 가봐야지.

 

이 곳이 자헨타 국립미술관. 1850년대에 Society for the Encouragement of Fine Arts, '예술증진재단'이 설립되었고 바르샤바 여러곳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 건물은 1894년 폴란드 건축가 스테판 스질러 Stefan Szyller에 의해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설계되어 1900에 입구가 있는 앞쪽건물이 완성되어 재단이 자리하게 된다. 이후 재단의 명칭은 5번 바뀌었는데 2003년에 Zacheta National Gallery of Art로 확정되며 현재에 이른다. 폴란드의 콘템포러리 미술은 물론 예술 전반적인 활동에 힘을 쓰는 재단은 각종 장학금, 작가지원비, 활동비 제공은 물론 아카이빙에도 힘을 쓰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이런 계단 등장. 티켓은 왼쪽편에 자리한 작은 문안에 있는 서점의 카운터에서 구매한다. 그냥 들어가도 모를듯;;; 아무도 없고, 안내원도 없다.

 

왼편에 자리한 서점. 현재 폴란드에서 일어나는 예술활동관련 서적은 다 모아놨다고 한다.

 

I'm trying to think. Be Quiet이란 전시

 

실은 설명도 없고해서 그냥 이 귀여운 그림을 그린 30대인 젊은 이 작가는 누군가...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방에는 그래도 이 곳의 취지를 잘 알게 만드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폴란드의 대도시 중 하나인 브로츠와프는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10세기에 보헤미아의 브라티슬라프 1세에 의해 탄생한 이 도시는 신성로마제국, 오스트리아제국, 프로이센 왕국의 지배를 거치는데 막상 이 곳에 거주하는 폴란드인은 계속 핍박받을 수 밖에 없었다. 폴란드 동쪽은 또 러시아에게 밟히고... 특히 2차 대전 독일은 폴란드 서부지역을 거의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 증오가 얼마나 심했는지 세계대전 이후 위에 hatch로 브로츠와프를 포함한 이 지역이 폴란드로 편입될 때 독일인 주민을 대부분 추방하였다. 지금은 독일의 진심어린 사과와 노력으로 폴란드-독일 공동 역사 교과서를 만들며 아주 관계가 돈독해지고 있다. (일본 보고있나?)

 

아무튼 이 전시는 브로츠와프 지역에서 활동한 미술 작가들을 선보인다. 1900년대 부터 현재 컨템포러리 작가까지 총망라하는데, 작품 설명이 다소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요약하자면 '타 민족의 간섭으로부터의 자유, 공산당과 언론통제에 대한 반감, 서유럽/미국의 자유시장에 대한 동경' 등에 관한 것이다. 나보다 나이가 조금 더 있는 폴란드 친구들 중 공산정권을 기억하는 사람이 꽤 있는데 어린 시절 당했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화날만 하다. *국민투표로 레흐 바웬사가 첫 "민주 대통령"으로 승리한 1990년이 되서야 폴란드 공산당이 몰락하기 시작했다.

 

건축공간은 곧 안락할 미래, 번영, 더 멀게는 유토피아적 환상을 갖게 만든다. 이 움직이는 영상같은 건축렌더를 만드는 작가는 90년대를 거치며 지금까지 온 폴란드의 역사를 반영하되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나보다. 다소 기계들이 장악한 느낌의 미래도시라서 20세기 초 이탈리아 미래주의를 떠올리게 했지만...

 

실제로 지어진 건물 모형들.(?) 자세히 보니 렌더한 것이다.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허무는 parafiction의 한 계통인듯.

 

바르샤바 국립미술관도 그랬듯이 여기도 폴란드의 미술활동이 서유럽과 미국의 것과 평행하게 갔다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 같다.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인스톨레이션에서도 브루스 나우먼이나 백남준, 요셉보이스, 존 케이지 등과 비슷한 작업을 했던 동시대의 폴란드 작가를 보여주며 서양미술사의 메이져 흐름에 그들을 대입시킨다. 어찌보면 같은 동네(?)인데 당연히 폴란드 작가들도 서구권에서 하는 것 보면서 했겠지... 서로 영향을 주었지는 몰라도 적어도 폴란드, 아니 "서양미술사"의 중심흐름에서 벗어나있던 모든 동구권과 기타 지역의 작가들이 전혀 다른 것을 하면서 있었던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이렇게 보면 어디서 태어나고 작업했냐가 중요하기도 하구나 싶다. 찬찬히 둘러보면 이들이 한 것이 결코 피카소부터 뒤샹, 보이스, 폴록, 앤디워홀 등 강대국에서 활동한 작가들에 뒤쳐진다고 단언할 수 없다.뭐... 그냥 그렇다는 생각이다. 전시 내용을 떠나서 제 3세계, 4세계 등 역사의 '메인디쉬'가 아니었던 나라/민족들을 체험하는 것이 살면서 가장 필요한 것 아닐까 싶다.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월요일 휴관.

화-일요일 10am ~6pm

 금요일 6-8pm 입장료 절반

입장료:

성인 20 즈워티 

학생/청소년/26세이하 - 1즈워티 (10 아님. 정말 1즈워티)

 

자헨타 국립미술관

매일 12pm~8pm

  목요일 무료입장

입장료:

성인 20즈워티

학생/청소년/26세이하 - 2즈워티 

 

환율

1 USD 달러 = 3.7~3.9 즈워티

1즈워티 =  290~300원

자헨타 국립미술관

 

보다시피 학생에게 매우 관대하다. 그냥 거저들어가는 것. 물론 그래서 되게 까다롭게 학생증을 면밀하게 살핀다.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ISIC이나 폴란드 학생증 아니면  절대 안 받아줌. 가끔 내가 여권에 붙은 미국에 학생이란 비자까지 보여주며 애교부리면(?)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다. 어딜가나 웃으며 말하기 나름... 대신 그 대상이 어떤 사람인지 봐가면서 할 것 ㅋㅋㅋ

 

 

미술관을 나오니 저녁시간이 다 되어간다. 잠시 바르샤바 바비칸 Barbican을 따라 걸어서 역으로 향했다. 이제 폴란드의 옛 수도이자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는 도시, 크라쿠프 Krakow로 출발한다. 기차여정과 크라쿠프의 밤, 아우슈비츠로 출발은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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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여행 - 크라쿠프 Krakow의 밤 & 아우슈비츠 Auschwitz (오쉬비엥침 Oświęcim) (4/9)에서 계속됩니다.

 

 

 

** 본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직접 느낀점을 쓰고 촬영한 것인 지적재산입니다.^^ 블로그의 내용은 요약본이고 차후에 각 토픽마다 더 자세한 글과 사진들은 매체에 기고하거나 손스케치와 함께 책으로 엮을 예정입니다. 방문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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