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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하를렘 Haarlem의 미술관과 박물관 - 4화 돌후이스 정신의학 박물관 + 델프트에서의 저녁 (4/4)

Brett 2021. 5. 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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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하를렘 Haarlem의 미술관과 박물관 - 3화 테일러 박물관, 아드리안 풍차 (3/4)에서 계속된 이야기

 

네덜란드 - 하를렘 Haarlem의 미술관과 박물관 - 3화 테일러 박물관, 아드리안 풍차 (3/4)

네덜란드 - 하를렘네덜란드 - 하를렘 Haarlem의 미술관과 박물관 - 2화 ABC 건축센터와 드 할렌 (2/4)에서 이어지는 주말여행기. - 하를렘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이번에 소개하는 곳 - 프란스

brettdhlee.tistory.com

 

- 하를렘의 미술관과 박물관 중 이번에 소개하는 곳 -

프란스 할스 미술관 Frans Hals Museum

ABC 건축센터 ABC Architectuurcentrum Haarlem

드할렌 박물관 De Hallen Haarlem

테일러 박물관 Teylers Museum

아드리안 풍차 Windmill de Adriaan

돌하우스 정신의학박물관 Het Dolhuys (The Crazy House)

 

하를렘 '도심'의 맨 아래 (남쪽)에 위치한 프란스 할스 미술관부터 주욱 돌하우스 정신의학박물관까지 걸으면 약 25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걷는 내내 이쁜 길, 운하길이 많아서 천천히 구경하다보면 조금 더 걸리긴 하지만 대략 이 곳의 사이즈를 알 수 있다.

 

테일러 박물관에서 정말 재밌는 일요일 이른 오후를 보내고 드디어 하를렘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볼 돌하우스 정신의학박물관으로 향한다.

오늘은 해는 아예 못보는 날이구나.

 

하를렘 시민들이 쇼핑하는 중심가쪽을 걸으니 역시 유럽답게 이런 옛 건물의 외관 하나 바꾸지 않고 상업시설이 가득 들어차있다. 옷가게, 빵집, 카페, 디자인샵, 잡화점, 시계가게 등

 

다시 돌아온 하를렘 시내 광장 인근. cathedral이 보인다. 두세번 보니까 이제 반갑구려

 

네덜란드 '나막신' klompen이 기념품 앞에 나란히... 클롬프 몇번 신어보았는데 정말 발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으로 아프다... 어떻게 신고 돌아다니지? 완전 100% 깎은 통나무라서 발에 딱 맞는 모양이 아니면 피부 다 벗겨진다;;;

 

중앙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고고학박물관. 테일러박물관과 그 내용은 비슷한데, 여긴 정말 '고고학' 전시만 한다. 다 들어가긴 싫어서 그냥 패스 ㅎㅎ 하를렘에서 단독 건물로는 아마 가장 눈에 띄면서 이쁘다.

 

중앙광장은 비가오나 눈이오나 이 파머스마켓은 열리는 중. 빵이 다 젖겠구려.

 

지난 주 들렀던 De Hallen Museum (프란스 할스 미술관의 콘템포러리 윙이다.) 1화 참조.

 

악 누가 저 동상에 기타달아놨어 ㅋㅋㅋ

그렇게 20분 가량 걸어 중앙역까지 와서 뒤편 주차장을 지나면...

 

갑자기 이런 호수와 사람사는 동네(주거 지역)이 나온다. 저기 뾰족한 건물, St James Church의 옆이 Het Dolhuys 정신의학 박물관이다. 이렇게 뷰가 탁 트여있어서 굉장히 찾기 쉽다.  :)

 

헷 돌하우스 ㅋㅋ  돌아이+하우스 같은 느낌? 한국어로 쓰니까 어감이 좀 이상한데 그렇게 네덜란드어로 발음한다 (하우스와 후위스를 적당히 뭉개는 느낌으로) 그 뜻은 직역하면 정말 "미친 집" Crazy House이다. Dol-이란 접두사가 '미친-'이니 정말 돌하우스의 '돌'이 또라이랑 비슷하네...^^

 

위에 지도에서 보다시피 이곳은 하를렘의 원래 구시가지의 바깥쪽이다. 이 지역은 Schoten쇼텐이라는 명칭의 마을이었는데 1927년에 하를렘이 확장하며 그 일부가 되었다. 무려 1413년에 탄생한 이 '미친집'은 당시 네덜란드 지역의 문둥병/나병 환자 및 전염병 감염자를 치료하고 또한 실험하는 곳으로 시작된다. 당시는 당연히 인권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고 'normal'의 범위에서 벗어난 자들은 악마, 혹 그냥 실험대상일 뿐인 시기였다. 다행히(?) 이곳은 치료의 목적에 더욱 집중을 하여 이곳에서 치료받거나 '실험'에 동의한 사람들에게 vuilbrief라는 증명서를 발급했는데, 이 증서는 그들의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보장하는 것이었다. 물론 그래서 값이 비쌌는데 이렇게 벌어들인 돈으로 이 기관이 운영되었다. 

 

돌후이스의 섭정들. 뒤에 머리가 다 벗겨진 사람은 나병환자일 것으로 추측된다. 그에게 vuilbrief 증서를 발급해주는 섭정의 모습을 그린 것. 1667년 Jan de Bray가 그렸다. (프란스 할스가 요양원/고아원 섭정을 그린 것이 프란스 할스 미술관에 있는 것처럼)

 

돌후이스의 대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안마당이 나온다. 왼편의 검은 문이 입구이다. 

어쨋든 설명을 잠시 이어가자면 1664년 페스트가 하를렘을 강타했을 때 pesthuys로도 불렸다 17~18세기에는 많은 부유층들도 각종 질병을 치료하러오며 점점 현대의 '병원'에 가까운 개념으로 옮겨간다. 하지만 나병 수용자들은 여전히 차별과 실험의 대상이었다. 19세기가 되서는 수용자들을 실험이 아닌 치료의 대상으로 보는 관념이 생겨나고 호스피스의 기능을 하게된다. 그렇다면 왜 정신의학을 대표하는 박물관이 되었는가?

 

각종 질환이 있는 사람을 실험한다면 당연히 정신적인 것이 언급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특히 20세기 들어서 프로이트를 시작으로 정신의학에 기초가 다져지며 유럽 전역에 엄청난 양의 정신질환은 물론 인간 정신에 대한 사유 자체가 늘어났다. 곧 전시 내용을 보여주겠지만 고문하는 듯한 정신의학 실험의 영상은 정말 ... 소름끼친다. A Clockwork Orange 영화에서 본 것같은 그런 실험말이다. (혹시 이 영화 모르는 분들은... 나름 생각 후에 관람하시길. 보고 나서 힘들어하는 사람 꽤 많음) 그래서 점차 Leprooshuys에서 Pesthuys 그리고 Dolhuys로 이름이 변화했다. (나병하우스->페스트하우스->미친하우스) 그러나 엄밀히 "병원"이라는 목적아래 유지되어 왔다. 물론 근대의학 이전의 병원은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거의 고문이나 사이비종교와 같은 것이지만...

 

이제 그 안으로 들어가보자.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편에 뮤지엄샵과 안내데스크가 함께 있다. 여기도 뮤지엄카드 있으면 무료. 없으면 성인 20유로나 한다. 그냥 1년짜리 뮤지엄카드 사서 뮤지엄 3개 가면 이미 그 값어치 다 뽑는다.

 

전시의 첫 문구는 항상 저것이란다. What is normal? 굳이 네덜란드어 번역 필요없는듯... ㅋㅋ 그냥 봐도 알겠네

정신은 물론 인간의 육신, 그 모든 것의 노말, 평범이란 것은 뭘까? 모든 인간은 다 다른데 그럼 어느 정도까지의 범위가 보통이란 것인가. 북미,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를 다 돌아다니며 느낀점은 사람의 생각은 정말 완전하게 다르다. 현재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한국인은 아무래도 서유럽과 북미를 주축으로 하는 '서양문명'의 기준에 많이 맞춰져 있을 것이다. 물론 필자도! 갑자기 예멘이나 남인도, 파라과이같은데서 살아보며 그 현지의 생각과 맞추라는 것은 필자도 꺼릴 것이다. 너무 낯서니까. 여행을 했어도 그건 '일시적인 체류'라서 흥미를 유발하지만 그게 나의 정신과 육체를 지배할 기준이 된다고 하면 엄청 힘들 것이다. 이렇게 문화만 달라져도 너가 맞네 내가 맞네 싸울텐데, 지구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다 normal이란 규제하에 둘 것인가? 굉장히 단순하지만 어찌보면 인간 존재 자체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

 

실은 그 생각하고 돌자마자 각기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각 스크린에 번갈아가며 나타난다. 그리고 각 문화내에서도 뭐가 평범한 것이지 따져본다. 그리고 육체적 성, 정신적 성, 인종, 언어권, 직업군, 사회계층, 등 인간을 규정짓는 모든 '인공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을 다 나열해본다. 이쯤이면 아... 전시 부담되서 못 보겠다. 싶다. 그저 앞에 주어진 것만 보고 빨리 지나가야지. 한다.

 

 

옛 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전시장 내부. 미술관처럼 확 트이지 않고 정말 미로처럼 좁고 높고 낮고 또 어둡고... 희한한 공간의 연속이다.

 

그리고 실제 고문과 같은 정신의학 실험을 했던 방에 이게 틀어져있었다. 내부 복도는 물론 외부로 바로 나가는 문도 있는 이 방에서는 근대들어 급속도로 발전한 과학의 모든 것에서 발현한 인간의 호기심이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 자세한 설명은 그냥 안 하겠다. 이미지 2장으로 각자 알아서 생각하시길... 참고로 고문하거나 '당시의' 윤리에 어긋나는 것은 없다. 그저 치료의 목적으로 인해 다소 과격했던 20세기의 병원 모습일 뿐. 21세기의 시선에서 보면 윤리에 당연히 어긋나지만!

 

위 사진 하나로 아마 ... 설명 끝.

그냥 유투브같은 영상으로 보았다면 그저 공포영화나 고문하는 장면 본 셈치면 되겠지만, 실제 그 사건이 있었던 공간에서 전시로서, 또 체험으로 맞딱드리니 방을 나서는 순간 메스꺼움이 목을 옥죄었다.  그냥 축축한 내부의 냄새인지 아니면 병원의 냄새인지 모를 기분나쁜 것이 코를 쑤시기도 했다.

 

그 방을 나와서 좁은 복도에 이런저런 설명을 읽으며 나오면 갑자기 이렇게 밝아지는데, 외부였지만 건물 사이를 천창으로 막아 만들어진 일종의 회랑이다.여기서 부턴 머리만 없는 마네킹이 그 머리스크린 속(?)에 생각을 보여준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있다.... 안 그랬으면 솔직히 계속 기분 다운되서 전시감상할 뻔. 이렇게 미친집(?)도 자주 들러주는 네덜란드 시민은 참 대단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진보성이 여기서 나오는 것인가 ㅎㅎ 배움의 연속.

 

오 근데 엄청 재미있다. 각 마네킹은 어떤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한 인생을 보여준다. 단순히 음악가로서, 엄마로서, 자식으로서, 특정 인종으로서.. 이런 설정이 아니라 그 많은 요인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한 인간 존재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 어떤 트리거들이 정상이라고 하는 것에서 빗나가게 하는지, 혹 그 빗나감이 정말 빗나감인지 자체를 묻기도 한다. 실제로 많은 현대미술가들 보면 미술쪽에 종사하는 나도 '미친거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그것이 생각의 자유로움일 뿐인지, 아니면 정말 미친것인지는 아무도 규정할 수 없기도 하다. 물론 윤리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게하면...

 

각각의 마네킹은 말을 건네온다. 어떤 마네킹은 스피커로 나와서 웅얼웅얼 공간에 떠들고, 어떤 것은 목에 걸린 헤드폰을 걸고 그 앞에 같이 앉아서 들어야한다. 머리없는 마네킹과 함께 앉아서 그의 이야기를 듣기란 굉장한 경험이다. 어떤 마네킹은 그림을 보여주고, 어떤 마네킹은 화면에 글씨를 보여준다. 표현 기법이 모두 다르다. 

 

이 존재들의 이야기를 온 지각으로 체험하고 나면... (청각, 시각, 촉각, 후각적 체험이 다 가능하다. 미각..은 딱히 없지만 공감각이 있다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역시 나타난 프로이트. 그리고 유명한 그의 상담소파.

 

붉은 복도를 또 지나며 오른편으로 계속 방이 하나 씩 있다. 원래는 환자들이 있던 병실이다.

 

들어가면 이렇게 환자에 대한 설명이 있고, 고요한 라운지 분위기에서 여기저기에 놓인 정신의학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phrenology. 골상학. 사람의 머리뼈 형태로 개인의 성격부터 모든 운명까지 다 알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의학'이었던 것이다.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처럼 이 형태가지고 누가 범죄자인지 나타난다해서 실제로 마녀사냥 당한 사람 엄청 많았다고 한다. 거기에 이는 인종차별을 부추긴 학문이기도 하다. 흑인의 뼈가 원숭이와 조금은 더 흡사하다는 이유로 백인이 더 우월하다는 타당성을 제기했다. (물론 그 외 더 자세한 골상학적 이유를 수백가지 더 읽을 수 있다).  극도의 예지만  Elephant Man영화처럼 백인들 내에서도 '이상하게' 생긴 사람은 동물 취급하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게 만든 것이기도 하다. 이 역사는 굉장히 길다. 중세에도 이 단어가 정확히 쓰였고 근대까지도 이어져온 것이다... 잘못된 생각 하나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What is Criminal? 이란 전시. 범죄심리학, 범죄사회학 등을 다루는 전시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추악한 것 그러나 왠만한 사람이면 다 내재된 악함, 그것의 컨트롤. 윤리의식, 선의 기준 등도 뒤로 가면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크게 조명한 것은 나치즘과 홀로코스트. 범죄의 끝판왕이라 그런가. 여기에 일본이 없어서 아쉽긴하다. 한국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나보다. 어딜가나 나치즘에 대한 전시를 보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일본제국의 만행이 아직도 사과없이 역사에 당당한 존재로 있는 것이 연계된다. What is Criminal? 정말 딱 그 쪽(?)에 물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각종 사물과 대화 시도 중. ㅎㅎ

 

다소 으시시하게 걸려있던 청진기들. 가끔 의학도구들은 공포를 야기한다...왜 ㅋㅋ

 

이렇게 전시를 보고 나오면 기분이 확 다시 좋아지게 만드는 카페가 나타난다.

 

귀여운 인테리어.

 

먹을 것 하나 사들고 창가쪽으로 향해본다.

'

아까 입구로 걸어왔던 길이 이렇게 보인다. 비가 아직도 흩날리네... 비내리는 '미친집'에서 슬슬 나도 미쳐가는 느낌이다.

 

그래도 정신차리고 뮤지엄 샵에 들러서 이 관련학계에 있는 동생을 위해 여러 기념품을 샀다. 수첩, 펜, 엽서 등등. 정신의학 박물관, 또 '미친 집'이라고 써있는 기념품은 흔하진 않다 ㅎㅎ 거기에 그림 삽화도 다 기괴함...

 

이제 잠시 네덜란드의 또 다른 소도시 델프트 Delft로 향한다. 정식 여행은 아니고 델프트에서 잃어버렸던 카메라를 되찾으려고 여기저기 포스터 붙여놨었는데 확인하러 간다. 한국에서도 나름 유명한 로얄델프트 Royal Delft 도자기 박물관 앞의 길에서 잃어버려서 혹시나 하는 맘에...

 

어느 독자분이 스푸마토 기법의 그림같다고 한 나의 사진. 기차를 타고 풍경이 좋으면 꼭 사진을 찍는다. 살짝 흔들린 사진이 주는 속도감, 일시성, 불완전함이 좋다. 저기 들판위에 양이 비맞으며 풀 뜯는 것이 보이는가.

 

웰컴 백 투 델프트. 아마 네덜란드 14개월 거주 당시 10회는 내렸던 역이다. 델프트 살지도 않는데 엄청 자주 옴.

 

흔한 풍경. 여긴 운하의 물이 거의 지면과 맞닿아있다. 물 좀 더 퍼내야하겠네.

 

이 마을. ㅠㅠ 오른쪽 전봇대에 잃어버린 카메라 제발 돌려주면 사례하겠다는 나의 서글픈 포스터. 비 맞아서 엉망이 됬길래 새것으로 교체했다. 

 

카메라 잃어버리고 안 좋은 일이 유독 많이 생겼던 델프트. 그래서 체류하던 나를 만나러 온 엄마와 나는 이 곳을 당시엔 싫어했다. 왜 델프트 올때만 안 좋은 일이 생길까 하면서... ㅎㅎ

 

이렇게 생긴 Delft Blue색을 가진 도자기들.

 

에고 오늘도 못 찾았다. 먹을것 사서 빨리 암스테르담 돌아가야지...

 

네덜란드에서 뭐가 제일 그립냐? 하면 나는 단연코 stroopwafel을 꼽을 것이다. 네덜란드식 와플+과자이다. 얇고 바삭한 와플사이에 다소 쫀득한 카라멜소스가 있는 것인데 커피와 함께 먹으면... 매우 매우 행복해진다. 카페인과 당 동시충전 ㅎㅎ

 

어쨋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위 사진은 집으로 돌아가는 기차타기전에 델프트 구시가 중앙광장에서. 

 

 

그 다음은 잠시 폴란드로 점프해볼까한다. 위에 나치즘과 정신의학을 언급했더니 연계되어 생각난 포스팅이 바로 아우슈비츠, 그리고 바르샤바+크라쿠프에서 보냈던 쇼팽의 마주르카, 폴로네이즈와의 주말이다. 수 많은 곡 중에서도 특히 이 두 가지가 폴란드 민족에서 비롯된 것이라... 다음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 본문의 모든 글과 사진은 직접 느낀점을 쓰고 촬영한 것인 지적재산입니다.^^ 블로그의 내용은 요약본이고 차후에 각 토픽마다 더 자세한 글과 사진들은 매체에 기고하거나 손스케치와 함께 책으로 엮을 예정입니다. 방문하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은 힘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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