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산책 중인 노마드

Art, Architecture, Travel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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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65

[Food] Le Coq Rico, NYC 프랑스식 닭요리

미국은 지금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다. 작년 이 날에 뉴욕의 지인들과 함께 Friendsgiving을 한다고 방문했던 뉴욕의 맛집 Le Coq Rico를 간단 소개하고 싶다. 뉴욕엔 워낙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여사는 젊은 전문직 싱글들이 참 많은데 그래서인지 다른 도시에 살 때 보다 지인들끼리 모여서 명절을 함께 보내는 프렌즈기빙이 여기저기 많다. 작년엔 다들 근무에 찌들어서 힘겨운 관계로 요리를 직접은 못하겠고 전문 french brasserie 로 향했다. 유니언스퀘어 근처, 20번가에 위치한 (30 East 20th Street) Le Coq Rico.

[Travel] 독일 Germany 본 시립미술관 Kunstmuseum Bonn & 베토벤하우스 Beethoven Haus (2/2)

[Art & Architecture Travel] 독일 Germany 본 시립미술관 Kunstmuseum Bonn & 베토벤하우스 Beethoven Haus (1/2)에 이어 2번째는 미술관을 들여다 볼 것이다. 일단 큰 그림에서 보자면 본에는 뮤지엄마일 (Museumsmeile)이란 지구가 있는데 이 곳에 본 뿐만 아니라 독일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큰 미술관과 박물관이 5개 있다 : 1. 본 시립미술관 Kunstmuseum Bonn, 2. 연방미술관Bundeskunsthalle, 3. 자연사박물관 Museum Koenig (ZFMK), 4.현대사박물관 Haus der Geschichte, 그리고 5. 독일박물관 Deutsches Museum. 이렇게 5개이다. 오늘 방문한 곳은 시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옆의..

[Travel] 독일 Germany 본 시립미술관 Kunstmuseum Bonn & 베토벤하우스 Beethoven Haus (1/2)

독일이 통일을 이루고 1년 후, 새 수도를 정할 때 국민투표로 동독의 베를린Berlin과 서독의 본Bonn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당연히 베를린이 계속 수도 아니었나? 수도이기에 서베를린-동베를린으로 나뉘어서 굳이서독영토인 서베를린을 '육지의 섬'으로 비싼 값을 치뤄가며 둔 것 아닌가 싶을거다. 하지만 당시 서독의 경제력, 정치적 입지가 훨씬 우위에 있었고, 때문에 그 중심에 있던 본이 그 논쟁의 중심에 있었다. 1991년 6월 20일, 독일연방하원의 투표결과 338:320 으로 베를린이 결국 수도가 되었다. 본Bonn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도시 중 하나이다, 2천여년 전 로마인과 게르만인의 거주지였고 1597년부터 1794년까지 본은 쾰른 선제후령의 수도 겸 궁전..

[Travel]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반아베미술관 Van Abbemuseum, Eindhoven, Natherlands

이번 포스팅도 [네덜란드 소도시의 미술관 찾아가기]. 이번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였던) 아인트호벤Eindhoven으로 향한다. 나오면 바로 Dutch Design Week 현수막이 보이는 Strip T이다. 매년 10월에 열리는 DDW는 네덜란드 및 북유럽의 2600여명의 디자이너들이 신작부터 기존 대표작 등을 모두 선보이는 손꼽히는 디자인페어이다. 예전에 공장과 창고지대로 쓰였다. 지금도 여전히 Philips같은 큰 회사들의 창고는 운영중이다. In October of each year, Dutch Design Week (DDW) takes place in Eindhoven. The biggest design event in Northern Europe presents work and idea..

[About] 잃어버렸던 시공간을 복구하려 리셋과 시작_Reset and Reboot

지난 20년간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고 살아보았다. 전문 여행가가 보기에는 별로 많이 안 다닌 것 같겠지만, 내 나름 오랜 해외 생활 하나하나가 배어든 소중한 장소들이다. 희미하게 남은 기억들은 내가 가진 사진이나 어떤 물건을 보았을 때 트리거가 되어 또렷이 그 시간과 장소의 디테일이 떠오른다. 지금은 뉴욕에 자리를 잡았다. 뉴욕은 내가 처음으로 이사를 하지 않고 오롯이 한 집에 1년 이상 있어 본 곳이다 (물론 중간에 있었던 군인 시절을 빼고)... 오늘 문득 내 삶을 돌아보니 좋은 콘텐츠로 승화할 것이 많은데도 블로그나 개인 웹사이트, 개인사업을 왜 시도도 안 해보고 이렇게 인생을 "그저 살아만 가도록" 하는지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회사나 학교 안에서의 능동적임은 그 틀속에 있기 때문에 실은 온전히 ..

노마드 About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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