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에서의 하루가 몸은 여유롭게 그러나 머릿속은 바쁘게 지나간다. [지난 포스팅: 페루 - 마추픽추 Machu Picchu 세계 7대 불가사의]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Aguas Calientes로 돌아가는 하산길. 내려오자마자 잠시 기념품샵을 들렀다가 식당으로 직행. 밝아보여도 저녁시간이 되었다. 30분정도 식사중이었는데 끝날 무렵엔 완전하게 어두워짐. ㅠ 그래서 쿠스코로 돌아가기 전 잠시 둘러본 아구아스 칼리엔테스는 밤의 도시였다. 잉카 마사지샵이 있길래 시원하게 1시간씩 전신마사지 받고 맥주 2병을 사들고 공원에 앉아서 시원하게 들이킨 후 기차에 올라탔다. 식사는 이렇게 건강해보이는 아보카도 샐러드 (라고 했지만 정말 아보카도를 통째로 주다니..) 얇게 흩날리는 치즈와 안에 들어있는 깍둑썰기되어있는..